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2021년 안전보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같은 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는 등 재해 예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협력사들에 대한 안전보건 역량을 평가,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안전보건 교육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한해운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현장에서 필요한 TBM(Tool Box Meeting) ▲위험성 평가 방법 등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노하우를 공유했다.

대한해운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사고 없는 사업장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선박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작업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와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협력사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